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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손발이 차요 왜그럴까요? 설명드릴게요

아기 손발이 차요 왜그럴까요? 설명드릴게요 

우리 소중한 아기의 예븐 손을 만져보았는데 차갑다면 어디 아픈것은 아닌지 걱정부터 하게 되는 것이 부모의 마음입니다. 오늘은 아기 손발이 차요 라고 염려하시는 분들을 위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기 손발이 차요 라고 걱정하며 진료를 보러 오시는 분들도 간혹 계신데요. 

이렇게 아기들의 손과 발이 차가워지는 이유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이유는 속열이 한쪽으로 몰려있다보니 손과 발이 차가워지는 경우 입니다. 

상체쪽으로는 체온이 높은데 손과 발만 차가운 경우가 있죠. 

호흡기이나 소화기쪽에 열이 몰려 있다면 손발은 순환이 안되면서 온도가 내려가게 되는 것입니다. 

 

 

 

두번째 이유는 아기들의 소화기는 아직 성숙되지 않아 소화기가 약합니다. 

소화기가 약하게 되면 손발이 차갑게 되는 경우가 많고 특히 추운 겨울에 이런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번째 이유는 체질적으로 원래 아기의 손발이 차가운 경우도 있습니다. 

체질적으로 손발이 차가운 경우는 질환이 아니므로 지켜보면 되지만 너무 자주 증상을 보여 생활이 불편하다면 진료를 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렇게 아기들은 소화기만 약할 뿐 아니라 체온조절이 미숙하고 피하지방 역시 적기 때문에 손과 발이 차가워지는 원인도 있습니다. 

출생한지 얼마되지 않은 아기들은 발육상태가 당연히 미성숙아므로 체온이 일정하게 유지되기가 어렵습니다. 

발육상태가 성장된 어른들은 체온 조절능력이 좋지만 아기들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죠. 

 

 

 

그래서 추운곳에 가면 쉽게 체온도 내려가는 것이고 뜨거운 곳에 가면 역시 쉽게 체온이 올라가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기들도 스스로 체온을 조절하려고 하는 기능은 있다보니 아기의 손과 발은 온도 감지센서 기능은 한다고 볼 수 있는데요.

예를들어 더운 계절에 아기의 손과 발이 차가워지는 경우가 그러한 예입니다. 

 

즉, 더울 때 손과 발로 열을 방출하고 추울 때 모세혈관 수축을 통해 체온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기의 손과발이 차갑다고 억지로 따뜻하게 해주려고 너무 많은 노력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기가 스스로 체온조절을 하고 있는 중인데 차갑다고 따뜻하게 해주는 것은 이러한 체온 조절을 막는 것으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평상시의 아기의 체온을 정기적으로 체크하여 우리 아기의 평소 체온을 알아두는 것이 좋고 또한 아기의 손발이 계속 차가운데 아기가 계속 처진다거나 식욕이 평소보다 많이 떨어져있다면 진료를 보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또한 아기가 감기기운이 있는데 손발이 굉장히 차갑다면 고열이 나타날 수 있는 징조로 보기도 하니 부모가 아기의 상태를 잘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오늘은 아기 손발이 차요 라는 고민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