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해결방안 및 층간소음 법적기준
많은 사람들이 아파트에서 공동생활을 하다보면 가장 골치아픈 경험이 층간소음 입니다. 심한 정도에 따라 참기도 하지만 좀 심해지면 이웃끼리 다툼이 일어나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층간소음 해결방안과 층간소음 법적기준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층간소음 법적기준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층간소음의 기준은 5층이상의 아파트, 다세대주택, 연립주택의 건물을 대상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또한 층간소음에는 직접 충격소음과 공기전달 소음이 있습니다.
직접 충격소음은 말 그대로 바닥과 벽에 직접적으로 충격을 가해서 발생되는 소음을 말해요.
예를들면 벽에 망치를 데고 두드리거나 바닥에 놓인 무거운 가구를 끄는 소리, 뛰는 소리 등을 말합니다.
공기전달 소음은 사람의 말소리나 피아노소리, 텔레비젼 소리 등 이러한 소리가 공기를 통해서 퍼져나가는 소음을 말합니다.
층간소음 법적기준은 주간과 야간으로 시간대별로 다릅니다.
일단 주간은 아침6시부터 저녁10시까지를 이야기하고 야간은 저녁10시부터 다음날 아침6시까지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주간시간에 직접충격소음일 때에는 소음이 43데시벨 이상이면 층간소음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야간시간에 직접충격소음일 때 소음이 38데시벨 이상되면 층간소음으로 보고 있죠.
주간시간에 공기전달소음일 경우는 45데시벨을 넘기게 되면 층간소음이 됩니다.
야간시간에 공기전달소음이 40데시벨 이상이 되면 역시 층간소음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데시벨 소음은 직접충격소음은 1분동안의 평균소음을 말하고 공기전달소음은 5분동안의 평균소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직접충격소음 같은 경우는 최고소음도가 있어요.
최고소음도가 주간일 경우 57데시벨, 야간일 경우는 50데시벨로 정해져 있습니다.
이 최고소음도가 1시간 동안 3번을 넘게 되면 층간소음을 초과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층간소음 해결방안에는 어떠한 방법들이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해결방안을 찾으려면 발생원인을 먼저 파악을 해야겠죠.
대부분의 층간소음 원인은 아이들의 뛰거나 걷는소리에 있고 그 밖에 다른 원인은 바닥에서 무거운 가구를 끄는 소리와 벽에 망치질을 하는 소리에 원인이 있습니다.
층간소음 해결방안으로 첫번째 방법은 관리사무소에 이야기를 해서 주의를 주도록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두번째 방법으로 관리사무소에 이야기를 해도 별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분쟁조정센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분쟁조정센터에는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 공동주택 분잰조정센터, 환경부에 층간소음 분쟁조정센터 이렇게 총 3가지의 분쟁조정센터를 이용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아무리 본인이 소음피해자라고 해도 과도한 행동으로 대처하는 것은 오히려 가해자가 될 수 있어요.
과도한 행동이라는 것은 상대방에서 협박을 하거나 욕을 하거나 너무 잦은 전화를 하거나 주거침입까지 하는 경우는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반드시 주의를 해서 신중히 행동해야 합니다.
층간소음 해결방안으로 관리사무소에 요청을 하든 분쟁조정센터에 요청을 하든 해결이 순탄하게 잘 되려면 층간소음이 발생되고 있다는 증거를 구해야 합니다.
증거를 구하기 위해서는 층간소음 dB측정앱으로 측정해두거나 휴대폰으로 영상촬영이나 녹음을 해서 증거로 사용될 수 있겠습니다.
층간소음 해결방안을 몇 가지 알아보았는데요.
이러한 소음의 발생 원인이 주로 아이들의 행동에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층간소음이 발생되지 않도록 부모님이 아이들에게 주의를 주거나 최대한 아이들로 인해 소음이 발생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예를들면 거실에 소음을 최대한 흡수할 수 있는 도톰한 매트를 충분히 깔아두는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뛰지 말라고 아무리 주의를 주어도 뛰게 되기 때문에 매트를 꼭 깔아두어야 합니다.
또는 걸어다니면서도 소음이 발생되기 때문에 집 안에 쿠션이 좋은 슬리퍼를 신고 다니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는 가정이라면 층간소음 때문에 처음부터 1층에 거주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1층에 거주를 할 수는 없기 때문에 보다 현명한 방법들을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작은 행동 할때마다 이 행동으로 인해 소음이 발생될 수 있는지 한번더 생각해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의자를 끄는 행동, 밤10시 넘어서 청소기를 돌리는 행동, 밤10시 넘어서 세탁기 돌리는 행동, 소파에서 뛰는 아이들 등 다양한 작은 행동들을 조심하면 그만큼 소음도 줄어들 것 입니다.
40데시벨을 넘기게 되면 수면을 방해하는 소음이 됩니다.
가정에서 하는 대부분의 행동이 이정도 소음은 금새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특히 밤10시 넘어서는 최대한 소음이 발생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층간소음을 계속 듣게 되면 두통과 우울증, 무기력증 등으로 심신이 힘들어지게 됩니다.
나도 층간소음의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매사에 작은 행동도 조심해야 합니다.
의자나 가구 바닥에 소음방지용 천을 껴주는 것도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또한 문이 갑자기 닫히게 되면 소음이 유발되므로 문이 콱 닫히지 않도록 장치를 문에 껴주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집 안에서 뛰는 놀이를 하게 하기 보다는 앉아서 노는 놀이를 제안해봅니다.
예를들면 찰흙이나 클레이놀이를 하거나 색종이로 종이배를 접어서 입으로 불어 누가 멀리 가는지 대결을 해보는 것입니다.
또는 앉아서 보드게임을 함께 즐기는 것입니다.
오늘은 층간소음 해결방안 및 층간소음 법적기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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